계해일주
계해일주는 일지 '겁재', 십이운성 '제왕' 입니다.
대인관계에서 부드럽고 정이 많지만 내면은 치밀하고 분명합니다.
머리회전이 빠르고 순간순간의 위기를 잘 모면하지만 결국 자신의 꾀에 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천간지지가 모두 차가운 겨울의 기운이라 외로움과 고독을 느끼는 사람이 많습니다.
간여지동일주로 자존심이 매우 강하고, 남에게 무시당하고 업신여김 당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성향으로 엄청난 과시욕이 있습니다.
겉으로는 속을 알기가 어렵고 머리가 좋고 총명한 사람이 많습니다.
총명함이 겉으로 드러나지는 않지만, 오히려 어리숙해 보이거나 버벅대는 것 같지만 머리속은 옷갖 계산과 설계가 돌아가고 있는 것이 계해일주 입니다.
상상과 생각의 스케일이 넓고 행동은 매우 느립니다. 게으름과 나태함을 가진 경우가 많고 하나에 집중하면 대단히 큰 것을 이루는 힘이 있습니다.
이런 극단적인 성향은 상황을 완전히 뒤집고 반전시키는 상황을 만들어 내기도 합니다.
반대로 정상에서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말아먹고 밑바닥까지 가기도 합니다. 어느 일주보다 굴곡의 진폭이 넓습니다.
자신의 속내를 잘 드러내지 않고 상대에게 맞추지만, 자기가 원하는 대로 상황이 흘러가야 직성이 풀리는 성향이고,
할말은 하는 사람으로 뼈있는 농담을 잘하고, 깐죽거리는 성향이 있습니다.
가족적이고 가족의 이익에 민감하며, 적극적입니다. 반면 해외와 인연이 깊고, 해외에서 활동할 때 좋습니다. 일확천금을 노리는 성향이 있습니다.
남녀모두 배우자 운은 좋은 편이 아니며, 계해일주 여자는 결혼을 해서도 다른 남자에게 한눈을 팔고,
잘 살다가도 어느날 갑자기 야반도주 하는 힘이 있다고 고전에서 말합니다.
남녀 모두 잘 싸우지 않지만 한번 화가 나면 오래가고 싸움에 수단과 방법을 가지리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