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사주명리학

음양오행

mirachstory 2020. 11. 24. 14:41

무극과 태극 

음양오행의 설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태초에 무극(無極)이 있었고, 무극이 태극(太極)으로 나누어져 ()()이 생겨납니다.

 

음과양은 강약에 따라 오행(五行)으로 구분 됩니다. '무극'은 극단이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양 극단이 없는 만물이 생성되기 이전의 상태를 말합니다.

 

설명하기 쉽게 말하면 빅뱅전의 상태를 말합니다. 설명하기 쉽다고 말했지만 빅뱅전의 상태가 어떤지 알 수는 없습니다.

 

아무것도 없는 상태인지 무엇이 있는 상태인지 알 수 없지만 ‘무극’이라는 말에는 있는 것도 아니고, 없는 것도 아닌 상태라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즉 ‘있다’‘없다’의 극단의 상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극단이 없는 상태에서 극단이 생겨나는데 이것이 ‘태극’입니다.

 

‘태극’이 왜 생겨났는지도 역시 알 수 없습니다. ‘빅뱅’이 왜 생겨났는지 설명 가능하면 노벨상은 따논 당상입니다.

 

아무것도 없는 것, 그 없다는 것도 없는 상태(무극)에서 무엇이 생겨났는데, 생겨났기 때문에 ‘있는 상태’가 되고, ‘있는 상태’로 인해 반대의미를 갖는 ‘없는 상태’도 생겨나게 됩니다.

 

말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어쨌든 이렇게 태극으로 무엇인가가 ‘있다’ ‘없다’의 극단의 상태가 생겨납니다.

 

태극은 이렇게 혼돈의 상태에서 우리나라 ‘태극기’에서 보듯이 음과양으로 구분되기 시작합니다.

태극문양을 보면 음과 양으로 나누어져 서로 돌고 도는 모습입니다. 만물을 모두 음과 양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하나의 주장이 나올 때마다 그에 맞서는 주장이 나오는 ‘헤겔’의 ‘변증법’처럼 ‘음’이 있으면 ‘양’이 있고, ‘양’이 있으면 ‘음’이 있게 됩니다.

 

있는 것으로 인해 없는 것이 있고, 없는 것으로 인해 있는 것이 있습니다. 뜨거운 것이 있기 때문에 차가운 것이 있고 ,차가운 것이 있기 때문에 뜨거운 것이 있습니다.

 

음양은 이렇게 하나가 생기면 반대가 생겨납니다. 하나가 없으면 그 반대가 없습니다. 음과 양은 서로 다른 것이 아니라 결국 모양을 바꿔가는 하나의 성질입니다.

 

설명을 하다보니 대단히 어렵고 철학적인 내용으로 느껴질 수 있는데 간단하게 생각하면 오히려 쉽습니다. 다만 음양을 깊이 이해하면 할수록 인생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집니다.

 

변화의 이치를 깨닫고 어떤 일에도 일희일비하지 않게 됩니다. 사주를 해석할 때도 음양을 깊이 이해하면 상담의 수준이 올라갑니다. 

 

오 행

오행(五行)은 음과양의 정도에 따라 음양을 다시 ‘목화토금수(木火土金水) 5가지로 구분한 것입니다. 또한 오행은 태양계의 행성에 비유됩니다.

 

태양태는 수성, 금성, 지구, 화성, 목성, 토성, 순서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사주명리학에서는 목성, 화성, 토성, 금성, 수성 순서로 말합니다.

 

 

음양의 정도에 따라 시작, 발전, 중간, 쇠퇴, 종결로도 설명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태양계의 모든 만물은 음양오행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남자는 양, 오행으로는 화성. 겨울에 내리는 눈은 음, 오행으로는 수성. 이런 식 입니다.

 

달력의 월, , , , , 토, 일요일도 오행으로 나눈 것입니다. 월요일은 달이고 일요일은 태양으로 목 화 토 금 수, 태양, 달입니다. 사주명리학은 만물을 음양오행으로 구분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합니다. 

 

동양의 5원소, 서양의 4원소 

동양철학에서는 만물을 목,화,토,금,수 다섯가지 원소로 나눌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목은 '나무', 화는 '불', 토는 '흙', 금은 '쇠(바위)', 수는 '물'입니다. 이는 생명이 살아가는 지구의 환경입니다.

 

가장 기본적인 5원소의 성질이 서로 혼합되고 변화되어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나서 식물도 생겨나고 동물도 생겨나고, 사람도 생겨나고 그 밖에 모든 물질을 이루고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동양과 달리 서양에서는 만물을 네가지 원소로 구분했는데, 물, 불, 흙, 공기로 이루어져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서양의 4원소 사상은 서양의 점성학으로 발전하여 서양점성학은 현재 4원소를 중심으로 해석을 합니다. 

 

현대과학의 118원소

원소라는 것은 화학적 방법으로 더 간단한 순물질로 분리할 수 없는 물질이라고 개념을 정의합니다. 원소는 모든 물질을 구성하는 기본적인 요소로 현재까지 밝혀진 원소의 개수는 118종류가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가 화학시간에 열심히 외웠던 원소기호들 입니다. 새로운 원소가 현재도 계속 발견되는 중인데, 원소의 종류가 점점 많아지지만 결국은 성질이 비슷한 것끼리 크게 5개종류 또는 4개종류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원소를 이루는 원자는 결국 음양

현대 과학에서 원소는 원자의 상태에 따라 결정되는데, 원자는 더 이상 물질을 쪼갤 수 없는 최소 입자를 말하며 물질을 이루는 기본단위를 말합니다. (지금은 원자도 쪼개져서 쿼크의 개념까지 생겼습니다) 

 

원자는 전자(음)과 중성자, 양성자(양)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원자모형>

원소는 양성자의 갯수가 몇개냐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수소는 양성자의 개수가 1개, 헬륨은2개 이런 식으로 구분됩니다. 

 

태양계의 새로운 행성 천왕성, 해왕성, 명왕성 

과거 태양계의 행성은 목성, 화성, 토성, 금성, 수성의 오행성으로 사주명리학이 발전해 왔는데, 과학이 발전함에 따라 5행성외에 천왕성, 해왕성, 명왕성이 더 발견이 되었습니다. 

 

새로운 행성이 추가되면서 음양오행의 체계가 틀린 것 아니냐 하는 주장을 할 수도 있지만, 틀렸다기 보다는 새로운 것이 추가되면서 그 만큼 더 정교하고 정확해지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사주명리학에서는 새로운 행성을 추가해서 해석하는 방법은 없습니다. 이와 달리 서양의 점성학의 경우에는 새로운 행성을 인정해서 행성을 추가해서 해석하는 점성학 분야가 지금도 발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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