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해일주는 일지 '정재', 십이운성 '태'로 소극적으로 조용하게 실리를 채우는 유형이 많습니다.
평생 기본적인 재복이 따라다닙니다. 직관력이 뛰어나고 호불호가 분명하지만 밖으로 잘 드러내지 않습니다.
방랑과 현실회피 경향이 있습니다.
일지 정재에 지장간이 '정재', '정관'으로 반듯하고 바른 심성으로 조직에서는 출세와 승진이 빠르고, 돈도 함부로 쓰지 않고, 재물에 대한 안정성도 높습니다.
허황됨이 없이 작고 소중한 것에 마음을 쓰기 때문에 주위에 많은 사람이 따르는 일주 입니다.
기해일주는 지장간에 '정재'와 '정관'이 있지만, '겁재'도 함께 있어서 이중적이 특성이 나타나는데 예측 불가능성이 가장 높은 일주 입니다.
잠재력도 크고, 반듯한 이면에 어두운 면이 있고, 오랜 세월 잘 하다가 모든 것을 하루아침에 때려치우기도 합니다.
잘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산속으로 사라져 속세를 떠나 종교에 귀의하는 일주이기도 합니다.
알다가도 모를 사람이란 소리를 많이 듣는데, 바다처럼 넓다가 종지 그릇만큼 좁기도 하고,
대단한 처세술을 부리다가도 만사 싫증을 느끼기도 하며, 타인이 보기에 전혀 예측하지 못하는 일을 한다거나, 겉과 속이 너무 달라 스스로 모순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해일주는 잠재력이 강한 일주로 어려서부터 해외에 나가 있으면 좋습니다. 야망과 포부가 큰 경우가 많습니다.
남녀모두 애정문제에서 적극적인 표현이 부족해서 상대방에게 오해를 살 수 있고, 지장간 '겁재'로 인해
누군가 내 배우자 애인을 빼앗을 수 있다고 생각하여, 배우자 애인에 대한 집착과 의처 의부증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남자의 경우 처복이 있고, 부인 모르게 은근히 바람을 피우거나 불륜을 저지르기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