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을 기준으로 일간을 극하는 오행을 말합니다.
일간이 木(목)일 때 나머지 다른 글자 중에 金(금)이 관성 입니다.
일간과 음양이 같으면 偏官(편관), 일간을 극하면서 음양이 다르면 정관 正官(정관)입니다.
일간이 火(화)일 때 나머지 다른 글자 중에 水(수)가 관성 입니다.
일간이 土(토)일 때 나머지 다른 글자 중에 木(목)이 관성 입니다.
일간이 金(금)일 때 나머지 다른 글자 중에 火(화)가 관성 입니다.
일간이 水(수)일 때 나머지 다른 글자 중에 土(토)가 관성 입니다.
* 예시는 이해를 돕기 위해 가상으로 만든 사주 입니다.
官星(관성)은 관직을 의미합니다. 명예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법을 의미하며, 조직을 의미합니다.
나를 극하는 힘이기 때문에 억압이자 부담입니다. 나라를 유지하는 헌법과 법률 같은 의미이고,
'나'라는 개인을 유지하는 율법 같은 의미입니다. 나를 억압하는 힘이기도 하지만 나와 비견을 통제하는 힘이기도 합니다.
관성은 남녀모두 직장의 의미가 있고, 명예의 의미가 있습니다.
관성이 좋게 작용하면 좋은 직장에 취업하고,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명예가 올라갑니다.
예전과 같은 관료사회에서는 관성을 가장 중요하게 판단했고, 여성이 관성이 좋지 않으면 천대 했습니다.
시대가 바뀐 지금은 예전에 비해 관성이 덜 중요해지긴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성은 인간사에서 예나 지금이나 매우 중요하게 판단합니다.
관성은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식상, 재성과 달리 상당히 추상적인 특성이 있습니다.
관성이 부정적으로 작용하면 식상과는 상극의 관계에 있어서, 식상은 일을 잘하는 반면, 관성은 뜬구름 잡는 경향이 강합니다.
공약을 남발하지만 지키지는 못합니다. 시키는 대로만 일하고, 창의성이 없고, 소극적이고 무기력 합니다.
목표의식이 약하고, 대인관계가 나쁘고 융통성이 없습니다. 외부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피해의식에 젖어 살게 됩니다.
偏官(편관)의 경우 파괴적이고 독선적인 성질을 나타냅니다. 여성의 경우 정숙함이 결여되고, 피해망상에 히스테리 합니다.
남자의 경우는 인간성이 결여되어 비인간적이고 잔인합니다. 관성이 없거나, 부족하면 자신의 대한 통제력이 부족하고, 원칙을 무시하며, 도덕성이 결여되고, 법률과 사회규범을 무시합니다.
타인의 충고나 의견을 듣지 않고 자신이 곧 법이 되어, 하고싶은대로 만 합니다. 여자의 경우 관성이 너무 많거나 너무 없으면 남자 복이 없습니다.
원국에 편관과 정관이 함께 있는 경우를 官殺混雜(관살혼잡)이라고 하는데 (관성이 3개 이상, 2개일 경우도 관살혼잡이기는 하지만 3개가 더 강함)
관살혼잡 남자의 경우에는 직장생활에 불리하고, 직장이 자주 변경되거나, 주거가 자주 변경됩니다. 직업, 명예, 자녀로 인해 고생을 하게 됩니다.
여성의 경우 관살혼잡이면 젊을 때는 이성에게 인기가 많고, 결혼을 하면 이혼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혼을 하지 않거나, 재혼하는 경우도 많고, 사주원국이 나쁘면 성을 팔아 남자를 상대하는 일을 하며 힘들게 생활하기도 합니다.
원국에 관성이 없으면 無官四柱(무관사주)라 하여, 이 경우에는 조직생활이나 직장생활에는 맞지 않습니다.
자신을 통제하는 힘이 없고, 남을 통제할 수도 없습니다. 남들 또한 무관사주를 통제하기도 불가능 합니다.
무관사주에게는 사회에 법과 제도가 있기는 하지만 그것이 자신과는 상관없는 일 입니다.
그렇다고 무관사주가 법과 도덕을 지키지 않고 범죄자로 사는 것이 아니라 법과 도덕 위에 자기가 있기 때문에 그것을 크게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일반론적인 이야기이므로 대체적으로 그렇고, 개별사주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